이광하 효자각

1. 본문

이광하 효자각은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 행제리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이광하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건축물입니다.
주요 내용:

• 건립 배경: 이광하는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여 부모를 정성껏 모셨습니다. 특히 한겨울에 아버지가 잉어를 먹고 싶어 하자 얼음을 깨고 잉어를 구하려 애썼고, 어머니가 꿩고기를 먹고 싶어 하자 산속을 헤매다 꿩을 얻었다는 일화가 전해집니다. 이러한 효행이 알려져 1872년(고종 9년)에 이조참의에 증직되고 정려가 내려졌습니다.
• 건축 양식: 정면 1칸, 측면 1칸의 겹처마 다포식 목조 기와집으로, 주변은 홍살로 둘러져 있습니다.
• 특징: 우물 천장 형태가 4개 공간과 9장의 목판으로 구성되어 있는 등 특이한 건축 양식을 띠고 있어 건축 연구 자료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 지정 현황: 2015년 11월 25일 음성군 향토문화유적 제2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 내부 현판: 정려 안에는 '효자증통정대부이조참의이광하지문 상지삼십년칠월일명정(孝子贈通政大夫吏曹參議李光夏之門上之三十年七月日命旌)'이라는 글귀가 새겨진 편액이 걸려 있습니다. 또한, 이면하(李免夏)가 제(題)하고 정운한(鄭雲翰)이 기(記)한 「정려중건기(旌閭重建記)」도 있습니다.

• 이광하의 본관은 우봉(牛峰)입니다.
• 1909년(융희 2)에 건립되었습니다.
• 소유 및 관리는 우봉 이씨 참의공파종중에서 하고 있습니다.